[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를 방문해 수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6일 LX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직원들은 익산시 용안면 농가 등을 찾아 파손된 비닐하우스 내 폐기 농작물·자재 등을 수거하는 자원봉사를 했다.
익산시 용안면·망성면·용동면 등 북부권은 이달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 총 6497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본 지역이다.
LX공사 직원들은 이날 큰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에 이어 농가 가옥도 방문해 폐자재 수거 및 내부 정리 작업도 했다.
LX공사는 수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보상을 위해서 드론을 활용한 피해 면적 산정 외에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방성배 LX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직원 모두와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날부터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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