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광복절 기념 '무궁화 전시회' 열린다

전남 함평군에서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 함평군

[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광복절을 맞아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나라꽃 전시회가 열린다.

함평군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 야외광장에서 ‘제2회 함평군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무궁화 전시회는 광복을 이뤄낸 우리 민족의 의지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민족대표 33인의 숭고한 독립 애국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33종의 품종을 전시했다.

이밖에 작품성이 뛰어난 23점의 무궁화를 별도로 전시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매년 7~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져 무궁화라 이름 붙여졌고, 광복절 즈음에 가장 화려하게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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