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한달간 여름 성수기 수입 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여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만여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물놀이 용품과 휴대용 선풍기 등 여름용 전기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제품은 공기주입식 물놀이 기구(튜브 등)와 물놀이 완구(물총, 비치볼 등)가 약 1만 7000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물안경 약 9000점, 충전식 전지가 사용된 전기 기기(전기 모기채, 휴대용 선풍기 등) 약 7000점, 수영복 약 2000점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벌여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입 제품의 국내 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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