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도로 무단횡단하던 50대 보행자 중상 

칠곡경찰서 전경./칠곡=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에서 50대 남성이 도로를 무단횡단 하다 차량 2대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26일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6분쯤 칠곡군 왜관읍 기산면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A(50대)씨가 차량 진행 방향 우측에서 좌측으로 무단횡단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차로를 달리던 차량은 다행히 정차했지만,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은 미처 못 보고 우측 사이드미러로 A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넘어진 A씨는 뒤따르던 다른 차량에 왼쪽 다리가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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