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국 캘리포니아 판촉행사서 매출 1억 달성 전망


해남 농식품,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10월 한인축제도 참가

전남 해남군 농식품이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 농식품이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 농식품의 미국 수출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내 한남체인 2개소에서 판촉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한남체인 플러튼점과 델라모점에서 열리는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물품 가운데 미국 측 바이어에 의해 최종 선정된 쌀과 잡곡, 가공식품 등 25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눈에반한쌀, 고구마말랭이, 김 등 주요 특산품이 높은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어 이번 판매 행사를 통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행사장 내에서 소비자 대상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를 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판촉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전미 최대 한인축제인 LA한인축제 현장에서 해남군 단독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남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국 내 오프라인 판매행사도 추가로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해남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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