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현직 역사 교사들 근현대사적지 탐방 기회 마련


'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보고서 공모' 우수 교원 27명 대상

독립기념관이 현직 역사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일본 대마도에서 근현대사적지 탐방을 실시한다. / 독립기념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독립기념관이 현직 역사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일본 대마도에서 근현대사적지 탐방을 실시한다.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2021년도 '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보고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초중등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적지 탐방 일정은 치열한 독립운동 활동지였던 부산의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비롯해 백산상회 터, 부산학생항일의거기념탑 등을 방문하고, 한일교류의 구심점이었던 일본 대마도의 조선통신사비, 아메노모리호슈 묘, 성신지교린비,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등을 탐방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교육하는 교원들이 한일교류 및 독립운동사 관련 지식을 함양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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