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수성구에서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특수공무집행 등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0시 22분쯤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순찰차는 반파됐고,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코뼈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건 발생 사흘만인 경산의 주거지에서 검거됐으나, 음주 운전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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