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스마트 환경관리에 나선다.

24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데이터의 관리를 일원화해 스마트한 운영을 도모하는 등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운영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광주환경공단은 하·폐수,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환경기초시설 운영상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하고자 광주지역 소프트웨어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오후 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과 김경희 엘림정보네트워크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보다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힘을 모을 것을 상호 협약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지역 업체와 함께 광주만의 환경시설 운영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엘림정보네트워크는 소프트웨어 개발·관리 전문 업체로 수도권에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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