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이어 안산 '이별 살인미수 사건' 

신림동 인근 칼부림 사건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왔던 골목이 정리돼 있다. /황지향 인턴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소동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결국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미용실에서 헤어진 연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나 투신 소동을 벌였다.

A씨와 B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최근 이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비슷한 시각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선 조모(33)씨가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흉기에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남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현재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ow@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