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위기 극복 ‘월드헬스시티포럼’ 11월 송도서 개최


바이오메디 헬스시티, 미래도시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논의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내ㆍ외신 기자회견을 마치고 홍윤철 집행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이 오는 11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1일 인천경제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WHCF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보건복지부, 인천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 추최해 11월 20~22일 진행된다.

기조 연설자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미국 경제 및 사회 이론가, 활동가), 자크 아탈리(프랑스 경제 사회 이론가) 등 세계 보건의료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의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등 미래 스마트 건강 도시 모델 구현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울대 총장, 연세대 총장, 이화여대 총장과 함께 WHCF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으며, 대회장도 겸직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갖은 외신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 자체를 위협하는 메가 리스크가 동시 발생하고 있는 위험의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토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윤철 WHCF 집행위원장은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단순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바이오메디헬스시티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허브로서의 송도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WHCF는 ‘스마트헬스시티 표준 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 건강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스마트 헬스 시티를 선도를 위한 학제간, 부문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해 전문가 원탁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인천시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비, 대응하고 회복을 주도할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한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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