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곳곳을 취재하고 시정 소식을 빠르게 전할 시민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읍시는 21일 정읍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읍시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이학수 정읍시장과 20명의 시민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SNS 트렌드 및 알고리즘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정읍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17명의 블로그 시민기자단과 3명의 유튜브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정읍시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매월 홍보 주제를 정해 시민기자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블로그 시민기자단은 홍보 주제에 대해 취재해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글을 게시하고, 유튜브 시민기자단은 관련 주제에 맞춰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등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시는 시민기자단에게 소정의 활동비 지급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 1기 시민기자단이 출범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 현장과 지역의 각종 문화, 관광 소식을 취재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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