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휴게소서 탱크로리 염산 누출… 인명 피해 없어

대전 신탄진휴게소 주차돼 있던 25톤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 대전소방본부

[더팩트 | 대전=김아영 기자] 20일 오후 5시 39분쯤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25톤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게소 출입을 통제하고 40여분만에 긴급 조치했다.

염산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00ℓ 가량의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염산 누출 사고로 상서동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 중지 후 다음 안내까지 실내 대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뒷부분에 작은 구멍이 생겨 염산이 유출됐다는 운전자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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