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12일부터 20일까지 친환경농업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농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농약 사용으로 인한 잔류농약 검출, 비산에 의한 비의도적 오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친환경인증 취소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 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의식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으로 농약사용 금지, 공동방제 사전신고 및 단지 대표 입회 의무, 인증 취소 시 보조금 반납과 친환경농업 기본원리와 철학, 정책방향 등이 설명됐다.
친환경농업인에게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3년 친환경농업 단지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6월 말 기준 장흥군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은 2179ha로 목표(2541ha) 대비 86%를 달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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