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정다은 의원


"5·18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안 모색에 최선"
부위원장 명진 의원…임기 내년 6월 30일까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 정다은 의원./광주시의회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정다은 의원이 20일 선임됐다.

변호사 출신인 정 위원장은 법률 전문가로서 순발력과 균형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는 등 5·18특위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5·18특위는 5·18 기념사업을 비롯해 5·18 관련 제도 정비와 교육정책, 시설 및 기록물관리 실태점검, 헌법 전문 수록, 전국화·세계화 등 5·18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5·18 특위원은 모두 9명으로, 부위원장은 명진 의원이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활동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정다은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이후 43년이 흘렀지만 정치·사회적 변화에 따라 지역과 5·18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만 갔다"며 "앞으로 특위 활동을 통해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5·18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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