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읍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2023년 정읍형 3단계 상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13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읍형 상생 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취약 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3단계 사업은 9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만 60세 이하는 주 30시간, 만 61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9620원이며,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모집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9세 이하 정읍시민으로, 가구소득과 부양가족 수, 참여 횟수,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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