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발병률이 높다. 대개 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예방접종으로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은 HPV4가 백신이 사용되며 백신을 처음 접종한 연령이 만 12~14세인 여성은 1차 접종 기준으로 6~12개월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1차 접종 연령이 만 15세 이상이면 총 3차례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을 통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군 보건소·강진의료원·오케이 내과 등이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만 18~26세 저소득층은 자격 확인 서류(위탁의료기관 방문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격확인서)를 추가로 지참해야 한다. 군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땐 해당 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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