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물놀이장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평일 3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가 먹깨비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1인당 하루 1회에 한해 3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을 땐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평일에는 즉시 할인 3000원 쿠폰이, 주말에는 기존에 실시되던 배달료 3000원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강진 '3대 물놀이장'(강진V랜드, 초당림, 석문공원) 개장 기간 진행된다. 다만 사업비 1500만원이 소진되면 할인 행사는 종료된다.
먹깨비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가 가능해 상품권 구입 시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쏠쏠하다. 또 민간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입점비, 광고료가 먹깨비에서는 무료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도 줄여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사용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되는 생활습관"이라며 "군에서는 강진읍 상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을 비롯해 수시로 특별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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