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고등학교를 덮쳤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경원고등학교 쪽으로 흘러내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체육관 화장실과 탈의실, 급식실 일부 등이 파손됐다.
당초 경원고는 19일 방학식이 예정됐지만 학교 측은 이날 사고 이후 학생들을 하교 시키고 방학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해진 지반이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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