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 전기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쯤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도매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8시2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자재 창고라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으며 오전 10시 40분쯤 초진이 이뤄지고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인력 232명과 펌프와 탱크로리, 고가사다리차, 굴삭기 등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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