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 만든다"


고흥군 아이행복센터 개관…가족 참여 프로그램·육아 품앗이 공간 활용

전남 고흥군은 17일 고흥군 육아통합거점센터인 아이행복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17일 지상 2층 규모의 고흥군 육아통합거점센터인 아이행복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공영민 고흥군수,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영유아 자녀와 부모 등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고흥군 아이행복센터가 도양읍 영유아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이행복센터는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연면적 499㎡, 지상 2층 규모로 도양읍 녹동1길 21-6에 건립됐으며, 1층에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장난감 도서관, 2층에는 요리체험실과 다목적 회의실 등이 조성돼 군민을 위한 자녀 돌봄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아이행복센터가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육아 품앗이 활동을 통해 군민 모두 함께 아이를 키우는 양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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