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3분기 기업체를 모집한다. 접수 마감 기한은 이달 28일까지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받을 때 대출 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파주시에 공장등록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기업체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2년(만기 일시상환)과 3년(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이 있으며, 운전자금 조기상환 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체는 기업 부담 이자액 중 2%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3억원을 융자받을 경우 약 1200만원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희망하는 기업체는 파주시와 협약을 맺은 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해당 은행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192개 업체를 선정해 546억원의 융자지원을 결정했다. 매년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자를 지원 중이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