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위해 핵심사업 건의


김진표 국회의장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만나 핵심사업 9건 건의

공영민 고흥군수는 13일 기획실장, 환경산림과장 등과 국회를 방문, 김진표 국회의장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핵심사업 9건을 건의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13일 기획실장, 환경산림과장 등과 국회를 방문, 김진표 국회의장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핵심사업 9건을 건의했다.

사업내용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3800억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445억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3800억원)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미정)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건설(사업비 미정) △거금 적대봉 생태탐방로(100억원) △국립 팔영산권역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고흥 송곡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지구 정비(174억원) △고흥 도양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 사업(543억원) 등이다.

특히, 국립 팔영산권역 산림치유원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사업 대상부지는 이미 산림청이 소유하고 있는 대규모 국유림이기 때문에 산림청이 체계적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며, 그 해답 중 하나가 산림치유원 조성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산림치유원 사업 추진이 인구 소멸지역의 고흥군 발전뿐만 아닌 산림청의 ‘제3차 신림교육 종합계획’과 일치함을 강하게 설명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최근 귀농·귀촌의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귀산"이라며, "국립 고흥팔영산권 산림치유원 유치를 통해 고흥군에 관심 있는 귀산인 들의 체계적 산림 교육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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