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양준혁 기자] 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이 중국 상해중의약대학교 부속 악양중서의결합병원(이하 상해악양병원)과 ‘학술 및 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상해악양병원에서 열린 '한-중 침치료 효과 메커니즘 연구 국제 심포지엄'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한-중 침치료 효과 메커니즘 연구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두 나라 침구 분야 전문가와 학자들이 '침구 내장 기능 조절 및 진통 기전'을 주제로 침구 치료 효과 메커니즘 연구 결과 등을 발표‧토론하고 한-중 의료분야 전문가 간 국제 학술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구원과 학생 교류, 연구 협력, 학술자료·간행물·과학정보 등 교환, 기타 교육‧학술 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나창수 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장(한의학과 교수)과 주가(周嘉) 중국 상해악양병원장을 각 대학의 초빙교수로 임명하고 앞으로 교원 협업과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나창수 단장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한의학과 ICT를 융합한 새로운 치료기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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