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옥수수 생산용 베일러 영농대행단 운영 설명회 개최

경북 울진군이 지난 7일 축산 농가 21명을 대상으로 ‘조사료(옥수수) 생산용 베일러 영농대행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울진군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축산 농가 21명을 대상으로 ‘조사료(옥수수) 생산용 베일러 영농대행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설명회는 지난해까지 옥수수 수확 농가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직접 조사료 생산용 베일러를 임대·운영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진군 지역 내 조사료용 옥수수 식재 면적은 81ha로 이번 설명회에서 군은 개별 농가가 베일러를 직접 임대해 운영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농업기술센터 영농대행단(3인1조)이 직접 운영하는 형태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울진군은 옥수수 조사료 생산이 완료되는 12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직접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축산 농가와 함께 논의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조사료용 옥수수를 식재하는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생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울진군 축산 농가의 경영비가 절감되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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