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돌풍에 대구 북구 공사장 담벼락 무너져…차량 29대 파손


기록적 폭우와 바람 대구서 호우 피해 잇따라 

대구 중구 동인동 펜스 무너짐 사고.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에서 많은 비와 거센 바람으로 피해 신고가 속출한 가운데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로 차량 29대가 파손됐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건물 철거현장 담벼락 200여m가 무너졌다.

이 사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9대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차량이 찌그러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사 관계자는 추가 붕괴에 대비해 담벼락 철거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소방본부에 접수된 자연재해 안전조치 신고 건수는 모두 78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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