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70대 남성 경운기에 깔려 숨져


완도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예정

완도경찰서 전경.

[더팩트 l 완도=김남호 기자] 전남 완도군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37분쯤 완도군 청산면 한 도로에서 A(72)씨가 자신의 경운기에 깔려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A씨의 명확한 사인을 가려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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