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0일 시당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송동섭, 송아영, 오승균씨가 접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류제화 현 시당위원장은 후보자 접수를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는 20일 시당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새 시당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후보가 3명인 만큼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다만 결선투표를 시당대회 당일 진행할지 다른 날에 치를지는 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새 시당위원장에 도전한 송동섭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상임고문단 여성회장이며 세종시당 전국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아영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세종시당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세종시을 당협위원장이다.
오승균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직능국 교육분과위원장, 국민의힘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당선된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시당위원장으로 1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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