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항노화엑스포 알리기 동분서주…벨기에·독일서 홍보

경남 산청군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중세 문화축제 오메강에 참여해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 홍보하고 있다./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세계인들에게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산청군은 벨기에와 독일 등에서 열린 축제와 박람회에 참여해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를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중세 문화축제 '오메강'에 참여해 홍보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코스메티카 뷰티 박람회'에서도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를 소개했다.

산청군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벨기에 축제와 독일 박람회에서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 홍보관을 각각 운영했다. 2023년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이번 홍보관에서는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산청엑스포를 홍보했다.

현지에서는 최근 K-문화의 높은 관심 등으로 한의학에 대한 호응이 높았고 산청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중세 문화축제 '오메강'은 매해 6월 말에서 7월 초에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1348년에 행해진 종교 행사에서 유래됐고 201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코스메티카 뷰티 박람회'는 지난해 전시 업체와 브랜드 351개, 참관객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류 열풍과 더불어 국내 브랜드를 홍보하는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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