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찰이 대구 남구의 한 야채가게에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야채 가게 주인 B(60대·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맥박이 회복돼 치료받는 상태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은 두 사람을 사이가 좋은 부부관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법적 혼인 관계는 아니며 연인 관계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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