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24명의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대전지역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총 61명)를 통해 43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19명의 소재가 파악됐다.
이 중 6건은 범죄 혐의가 없어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리됐고, 13건은 위탁·유기·불법 입양 여부 등 보호자의 혐의를 명확히 확인한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아직 소재 파악 중인 아동 24명의 안전을 최대한 신속히 확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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