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급증...파주시, 문산천 물놀이장 집중 점검

7일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달 30일 개장한 문산천 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17곳의 운영실태와 음수대, 세족장 등의 시설물 위생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가평 등 도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문산천 물놀이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시장은 7일 지난달 30일 개장한 문산천 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17곳의 운영실태와 음수대, 세족장 등의 시설물 위생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문산읍 시가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파주 북부권역의 도심 속 피서지로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개장 첫 주말에는 700여명이 이 곳을 방문했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장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 정비 및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안전이 우선인 만큼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사고 없이 운영을 마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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