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이민 기자]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영주시 현안사업인 영주댐 준공 승인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박형수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 문재인 정부에서 영주댐 방류 등을 추진하자 시민들과 연대해 이를 저지했고, 영주댐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환경부·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년간 문화재 이전복원 문제로 영주댐 준공이 지연되자 담당 부처인 환경부, 수자원공사,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수십 차례 이상 협의하며 대안을 모색해온 결과, 영주댐 준공 승인을 가로막았던 장애물이 하나 둘 해결되고 댐 준공 승인 절차는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일 박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시설처장 등 담당자를 만나 영주댐 준공 승인에 필요한 비용정산 등의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준공 신청서 작성 등 영주댐 준공 승인에 필요한 사전 업무에 걸리는 시간도 최대한 단축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조속한 영주댐 준공 승인으로 정상적인 댐 기능 수행과 댐 주변 수변 공간 조성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댐 주변이 영주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영주시,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과 댐 준공 관련 조정서 서명식을 추진하고, 박 의원은 조정서(안) 내용을 영주댐 준공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수정 요청, 관계 기관의 사전준비 사후 신속절차 진행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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