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학교 돌봄시간 저녁 6시까지 연장됐어요”


-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업무관련자 대상 시간연장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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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지역 초등학교 돌봄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확대되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6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초등돌봄교실 운영 학교장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담당 장학사 등 업무관련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시간연장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학기 개학기부터 학부모 수요에 따라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기존 17시에서 18시까지로 확대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 등 공감대 형성과 세부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위학교는 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위해 학부모들의 돌봄교실 연장 운영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초등돌봄전담사 근로시간 확대를 위한 변경 근로계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돌봄전담사 근로시간이 1일 4시간에서 1일 6시간(휴게시간 30분 포함)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간 돌봄담당교사가 추진하던 돌봄행정업무도 돌봄전담사가 전담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환경개선비 및 추가 운영비를 조사하여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전담에 따라 업무역량 강화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초저출생 및 양육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돌봄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초등돌봄전담사 근무시간 확대는 교육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이 될 것"이라면서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 및 돌봄전담사의 근무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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