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민간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는 알레르기 및 천식 질환에 대한 지역 구성원의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의료 정보의 제공으로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관리에 기여해 아토피·천식 질환자들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의 건강한 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7월 중 교육정보센터 개소 및 사업을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3년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교육정보센터는 △전북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등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연구 정책 과제 수립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과 인증 사업 △지역사회 보건 인력 및 의료인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 교육 동영상 개발과 자료 보급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상담 서비스 등 체계적인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소리 센터장(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은 "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검증된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각 구성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배부를 통해 지역 공공 보건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내 설치되는 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온라인을 통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교육기관 및 단체, 시설 및 의료기관 어디든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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