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관광객 500만명 시대 도전·산단 분양률 80% 가까이 끌어 올려

김성 장흥군수가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김성 군수가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가 대신 참석해 상패를 수상했다.

‘최고 경영대상’은 체계적인 경영으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장, 기업, 단체,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김성 군수는 올해를 장흥군의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했다.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지역이 가진 역사와 문화, 치유의 관광 자원을 잘 엮어 방문객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연이은 투자협약으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80%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처럼 투자 유치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온 결과다.

김 군수는 산단 분양 활성화로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민선8기는 임기 안에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국립 ‘전남호국원’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해, 유치전에서 한 발 앞서갔다.

장흥군은 관산읍 삼산간척지에는 1조 5000억원을 투입,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블루에너지 스마트 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 굴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6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년 만에 국제슬로시티 지위를 회복하고, 올해는 장흥 무산김의 ASC-MSC 국제 인증을 통해 청정하고 살기 좋은 지역 역량을 과시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 민선8기의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다. 군민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역사, 문화, 예술, 관광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 잘 사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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