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광주시 북구가 행정 혁신과 지역 발전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북구는 6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민간부문 최고 권위의 평가제도로 매년 행정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사회적경제부문 평가는 발굴·육성·활성화 등 3대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만족도 조사·인터뷰 심사·최종심사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북구는 지난 6월 말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사회적경제대상까지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북구는 특히 인프라, 조직, 거점공간 등 사회적경제 발굴·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임대 아파트 상가 유휴 공간 활용 창업공간, 새(SE)청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예비사회적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우수기술 인증, 박람회·장터 참여 등 다양한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써 온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기업 물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뜻깊은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통해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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