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월운천 인도교 설치 특별교부세 3억 확보

월운천 모습.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일원에 추진하는 월운천 인도교 설치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인도교 설치사업 대상지에는 현재 징검다리가 설치돼 있어 초등학생 및 주민들이 자주 통행하고 있지만 징검다리 폭이 좁고 우천 시 안전 통제시설이 미비해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청주시는 주민들의 보행환경 및 경관 개선을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시 실시설계비를 반영해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추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용역이 끝나면 공사를 바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월운천 인도교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학생과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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