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 서두르세요"


5일 현재 6024명 농민 접수…오는 14일 마감
농가 당 연간 60만원 상당 지역상생카드 지원

2023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포스터./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첫 도입된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광주지역 농민 6024명이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시 최초로 지급하는 '광주농민공익수당'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광주지역 농업의 공익 기능을 실현하는 전년도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와 가축·곤충 사육농가다.

이 사업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49억원 규모로 광주시 80%, 자치구 20%를 부담해 농업경영체(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지역상생카드로 지원한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14일까지다. 이날 현재 미신청한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마감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실태 점검, 이의신청 등을 거쳐 8월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오는 9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광주 농민의 오랜 염원인 농민공익수당을 접수기한 내에 신청하길 바란다"며 "첫 시행하는 농민공익수당 제도의 검증부터 지급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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