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에 행정력 집중"


우주·항공 관련 단과대학 설립도 시급히 추진

박동식 사천시장 기자간담회 모습./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4일 민선8기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국형 나사인 우주항공청이 연내에 개청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부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6월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현재 계류 중"이라며 "7월 국회에서 정부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하고 부칙 규정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면 연내 개청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와 항공 관련 단과대학 설립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으로 국립대는 물론 사립대와도 물밑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투 트랙을 미래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하나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 중심 도시이며 또 다른 하나는 동지역 중심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전략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 트랙의 성공 여부에 따라 우리 시의 미래 50년, 미래 100년이 결정되는 것은 물론 읍면지역과 동지역도 균형 있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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