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군위=이민 기자] 경북에서 127년 만에 대구시로 행정구역을 옮긴 군위군이 대구로 가는 급행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3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첫날인 지난 1일 ‘대구시-군위군 급행 시내버스’ 첫차 시승식을 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진열 군수, 박수현 군의장,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급행버스 운행 개시를 축하했다.
이번에 신설된 급행 시내버스는 칠곡경북대병원역을 출발해 팔거역~동명사거리~팔공산터널~부계면~효령면~군위읍을 잇는 ‘급행 9번’과 칠곡경북대병원역~동명사거리~팔공산터널~부계면~산성면~의흥면~우보면을 앗는 ‘급행 9-1번’ 등 2개 노선이다.
버스요금은 카드 1650원(현금 1800원)이며 환승이 가능해져 도시철도 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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