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상반기 특별교부세 중 최대 성과로 박동식 사천시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사업은 총 7건, 23억원으로 당면한 지역 현안 관련 사업 3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재난안전 관련 사업 4건 등이다.
지역 현안 관련 사업은 수도교~벌리 신호등 간 도로 확포장 6억원, 노산중계펌프장 주변 우·오수 분리 5억원, 시도8호선(다평지구) 도로 확포장 2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관련 사업은 마도동 파도 피해 예방시설 7억원, 조장마을 진입도로 붕괴사면 정비 1억원, 능화마을2세천 정비 1억원, 구암1세천 정비 1억원 등이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세입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발로 뛴 결과로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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