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축구역사박물관, 축구 강국에 일조할 것"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기다리며’ 기고문 공개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메달 기증

정정용 감독은 지난 29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대한축구협회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국군체육부대 프로축구단인 김천상무를 이끄는 정정용 감독이 천안시가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 감독은 지난 29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감독은 "지도자 연수를 위해 유럽 등 해외를 다녀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축구박물관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라며 "포르투를 연고지로 하는 FC포르투 구단의 박물관이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에 이런 박물관이 하나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천안시에서 주최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학술대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 축구 140년 역사는 우리 민족의 시련과 극복, 성장과 발전의 과정에서 국민분들과 함께 성장했음을 배울 수 있었다"며 "축구역사박물관은 지금까지의 한국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고, 앞으로 쓰여질 한국 축구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게 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축구역사박물관에서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한국 축구의 자랑스러운 순간들은 온 세대가 공유하고, 앞으로 더 많은 세대가 즐기며 진정한 축구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축구역사박물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4월 5일 천안시를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에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메달'을 기증하는 등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탰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