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이민 기자, 김채은 기자] 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북 영주의 한 주택이 토사에 매몰됐다.
30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3분쯤 영주시 상망동의 한 주택 내부로 토사가 밀려 들어 주택이 매몰됐다.
매몰된 주택에는 조부모부터 3대 10명이 모여 살고있었다.
당시 9명은 대피했지만, 14개월된 A양은 주택과 함께 매몰됐다.
구조당국은 굴삭기 2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46분쯤 A양을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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