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2023 경북숲해설 경연대회’가 ‘어울林(림)·헤아林(림)·기다林(림)’을 주제로 경북 경산에서 열린다.
29일 경북도는 30일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경북 도내 숲 해설가와 산림교육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화합과 경연 한마당 ‘2023 경북숲해설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회는 숲의 메시지를 주제로 ‘어울林·헤아林·기다林’(어울릴 줄 알고, 헤아려주고, 기다려주고)경북숲해설가협회 지부 회원 및 산림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경연대회에서는 △숲 해설 시연 △유아숲 교육 시연 △숲 속 사계 사진 경연 △ ‘HaJa’ 탄소중립 작품 경연과 숲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 박병권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가 ‘산림교육 전문가를 위한 생태전환해설법’을 주제로 다양한 산림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숲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숲 해설 시연에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숲 해설가 5명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및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란 주제로 경쟁을 펼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숲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된다.
김영삼 경북숲해설가협회장은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대국민 산림공유형 종합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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