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배달음식점 3차 합동점검에 앞서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반 29명이 참여해 분식·냉면·회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도·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감시원은 현장에서 세균오염도조사(ATP) 기기를 활용,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 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는 입장이다.
또 산가 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에 대한 안내도 할 예정이다.
특히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광주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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