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북구 효령동에 위치한 노인복지타운 내 조성한 어르신 체육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효령노인복지타운 어르신 체육시설은 북구가 구비 8200만 원을 들여 효령노인복지타운 유휴 부지에 총 200㎡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시설엔 균형감·유연성·근력 등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15종이 설치됐으며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바닥은 탄성 소재로 시공됐다. 또한 벤치·안내판·수목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순환 운동이 가능하도록 운동기구들이 구성·배치됐다.
오는 30일 열리는 준공식은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광주복지연구원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사업 경과보고·유공자 표창 수여·리본 커팅·운동기구 시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에 준공된 체육시설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치매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야외 운동 활동을 통해 여가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