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 2호기 도입…오사카 노선 운항


7월 6일부터 주 14회 운항

충북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26일 에어버스사의 A320-200(180석) 기종을 2호기로 도입했다.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26일 에어버스사의 A320-200(180석) 기종을 2호기로 도입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 개시 후 항공기 1대로 국내선만 운항하다 마침내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2호기를 확보했다.

이번에 도입한 2호기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감항 증명검사 통과 후 일본 오사카 노선을 7월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진 항공기 4대를 더 들여와 총 4개 국 10개 노선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에어로케이의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부터 운항증명, 운항 개시까지 전 도민적 역량을 총동원했던 충북도는 에어로케이 국제선 운항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충북도는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항공사가 신규 국제 정기노선 개설 시 운항 횟수와 좌석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을 2년간 지급한다.

또 공항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올해 국토교통부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추진을 이끌어내 과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 5월 용역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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