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김성수 기자]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차별화된 힐링 연수를 선도해 가고 있는 전북 순창군이 이번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임직원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요람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은 7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순창군과 함께 이번 힐링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쉴-치휴 힐링연수' 과정은 자연이 함께 하는 쉴랜드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건강한 나를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힐링 연수는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320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해 96% 넘는 만족도를 끌어냈다.
구체적인 힐링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약선음식 체험, 명상 및 요가, 몸속까지 따뜻해지는 찜질 체험, 리더십 특강, 순창군에서 자체 개발한 대표 음식 레시피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순창군 쉴랜드의 힐링 연수는 건강과 치유(힐링), 스트레스 타파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나 전국 각지의 기업들로부터 명실상부 기업연수의 최적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박래석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은 "간부 사원들이 쉴랜드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발효 천국 순창의 명성답게 건강하게 사는 비법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해 준 순창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순창을 찾아주신 박래석 공장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힐링 연수와 더불어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거점 공간도 구축하고 있으니,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많은 임직원들이 순창을 찾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