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광주시 남구가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남구는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프로그램을 내달 7월 10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병통치교실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질환의 기초가 되는 대사증후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고, 영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참가자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신청 자격은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검사 항목 중 3가지 항목 이상에서 정상 범위를 벗어난 주민에 한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주민의 경우 처방전을 반드시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5층 운동처방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오병통치교실은 운동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프로그램 참가 기회의 공정성을 위해 다음 달 7일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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