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에 광주기독병원 선정


9월 1일부터 평일과 휴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환자 진료

광주시 첫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광주 기독병원이 선정됐다./ 광주기독병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광역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조건 충족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광주기독병원은 9월 1일부터 평일과 휴일(토⋅일⋅공휴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광주시는 사업기간(2023년 9월 ~2025년 12월) 광주기독병원에 운영비와 홍보비 등 경상적 보조비용으로 시비 28억8000여만원을 지원하고 기독병원은 나머지 경상적 사업비 5억3000여만원과 발생되는 자본적 경비 전액을 맡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광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선정으로 지역 내 소아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비용 부담,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로컬어린이병원⋅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24시 이후 발생하는 중증응급소아환자 진료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지는 지역 완결적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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